남부지방 오후 무더위, 제주도 열대야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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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비 내리는 서울은 흐림 |
(서울=포커스뉴스) 절기상 소서(小暑)인 7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 점차 벗어날 전망이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은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낮부터 그치겠다.
중부지방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남부지방은 낮 동안 일사에 의해 30도 이상 기온이 올라 더운 날씨를 보이겠으나 곳곳에서 한때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강수확률 60%)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에서 24도,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1도로 무더울 전망이다.
서울 등 수도권의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28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와 오존 농도는 대기의 순환이 원활히 이뤄지면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자외선 농도는 구름 사이로 일사가 통과하면서 '높음'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 먼바다에서 1.0~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해안과 일부 내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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