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아스팔트 땅꺼짐 발생…노후된 하수관 교체 작업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7 10: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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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선 도로에서 깊이 40cm 땅꺼짐…인명 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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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송파구 삼전동의 도로에서 아스팔트 땅꺼짐이 발생했다.

서울 송파소방서는 6일 오후 7시반쯤 땅꺼짐 발생 상황을 확인하고 긴급 대처에 나섰다고 밝혔다.

송파소방서에 따르면 이번에 확인된 땅꺼짐 규모는 가로 90cm, 세로1.4m, 깊이 40cm로 5일 송파구 4차선 도로에서 발견됐던 것에 비하면 그 크기가 작다.

송파구청은 지반 침하의 이유를 하수관 노후화로 보고 있으며 어제 저녁 도로 복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최근 비가 많이 와서 토사와 토사 사이 공간이 사라져 지반이 침하된 것 같다"며 "포트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송파구청은 도로는 복구했지만 7일 현재 문제가 된 노후관을 복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도로 침하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송파구청은 전날 4차선 도로에서 발생한 가로 1m, 세로1.2m, 깊이 1.4m의 땅꺼짐에 대해서는 "하수 박스와 하수관 사이가 벌어져 그쪽으로 토사가 쏠리면서 지반이 내려 앉은 것"이라며 "싱크홀과는 다르다"고 주장했다.송파구 삼전동 아스팔트 땅꺼짐. <자료제공=송파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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