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17호 홈런으로 시즌 30홈런 기대
![]() |
△ 투구하는 KIA 선발투수 양현종 |
(수원=포커스뉴스) 프로야구 KIA 타선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4연패를 벗어났다.
KIA는 6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선발 양현종의 호투와 주장 이범호의 2점 홈런을 시작으로 터진 타선에 힘입어 7-0으로 승리했다.
양현종은 6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막아내며 시즌 4승을 챙겼다. 지난 4월8일 kt와의 경기에서 7이닝 8피안타 4실점(2자책) 패배를 설욕했다. 양현종은 6회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2루 위기를 맞았으나 실점하지 않았다.
이범호는 4회초 무사 1루에서 kt 선발 주권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17호 홈런. 볼넷으로 출루해있던 김주찬과 이범호가 홈플레이트를 밟으며 KIA는 kt에 앞서나갔다. 이범호는 이날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이 기세를 유지한다면 시즌 30홈런을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kt 선발 주권은 3회까지 KIA 타선을 묶었으나 4회를 버티지 못했다. 3과 3분의 2이닝 5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서울=포커스뉴스) 지난 5월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KIA-LG 경기에서 1회말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투구하고 있다. 2016.06.17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지난 5월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프로야구 KIA-두산 경기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KIA 이범호가 우전 안타를 치고 있다. 2016.05.17 우정식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