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중국 베이징에서 '한류 우수상품·서비스' 전시회 개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7 10: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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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해수부 참가…'K-뷰티쇼' 등 체험 행사 진행

중국 유통기업과 일대일 수출상담회 마련

(서울=포커스뉴스) 한국무역협회가 중국 베이징에서 '2016 북경 한류 우수상품·서비스 대전(K-Style Fair 2016)'을 연다.

한국무역협회는 7일~10일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중심(CIEC)' 전시장에서 한국 상품을 중국 소비자·바이어에게 소개하는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한국중소기업 등 약 100개 업체가 참여해 식품·화장품·생활용품·문화컨텐츠 등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류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예상해 업체뿐 아니라 방송사, 정부부처 등도 참가했다. 해양수산부가 한국 수산물을 소개하는 'K-Seafood' 부스를 차렸다. 이 외에도 대구·경북, 광주, 전북, 인천, 서울 강남구청 등 여러 지자체가 참여했다.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런닝맨', '별에서 온 그대' 등의 프로그램을 방영한 SBS는 '드라마존' 부스를 설치했다. SBS는 현재 방영 중인 프로그램을 전시장에서 직접 촬영하기도 했다.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케이몰24'는 소셜커머스 업체인 위메프와 함께 최신 한국 화장법을 시연하는 'K-뷰티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복체험, 김치 담그기 등이 진행된다.

한국무역협회는 전시회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현지 기업과의 1:1 수출상담회도 열 계획이다. 중국 내 유통망을 갖춘 △식품유통기업 뱅가드 △전자상거래기업 수닝 △홈쇼핑 채널 쟈요우홈쇼핑 △백화점 왕푸징·탠홍·이허 등 58개 바이어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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