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지난 6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7일 한전에 따르면 청렴콘서트는 딱딱한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연수원이 음악공연, 상황극 등을 통해 지난 2013년부터 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200여회의 공연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수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이 진행했고, 올해 9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청탁금지법에 대한 허재우 청렴총괄과장의 특강이 마련됐다. 이어 부정청탁 상황에서 벌어지는 사례를 풀어낸 '고이사의 하루'라는 상황극 등이 진행됐다.
한편 한전은 지난 2014년 공기업 최초로 부패행위자 실명공개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또 한전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한전 구현이라는 비전아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윤리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발표된 '포브스 글로벌(Forbes Global) 200' 전력 유틸리티 분야 세계 1위를 달성했다.
한전 관계자는 "부패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전 직원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윤리활동을 전개해 글로벌 최고수준의 윤리경영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6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진행된 청렴콘서트 현장. <사진제공=한국전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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