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나니가 연속골을 터트렸다.
포르투갈은 7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스타드 드 리옹에서 웨일스를 상대로 유로 2016 4강전을 치르고 있다. 양팀은 전반전을 0-0으로 득점없이 마쳤지만 포르투갈은 후반 5분만에 호날두가 헤딩골을 터트렸고 불과 3분 뒤 나니가 추가골을 터트려 웨일스에 2-0으로 리드하고 있다.
호날두는 후반 5분 공격진영 왼쪽으로 게레이루가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호날두는 유로 본선 통산 9호골을 기록해 미셸 플라티니와 함께 유로 본선 공동 최다골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포르투갈은 호날두의 선제골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나니가 추가골을 터트려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호날두는 나니의 골에 도움을 기록해 팀이 기록중인 2골에 모두 관여했다. 호날두는 문전 혼전 이후 웨일스 수비가 걷어낸 공을 슛으로 연결했고 나니는 문전에서 호날두의 슛을 방향만 살짝 바꿔 놓으면 득점으로 연결했다.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웨일스를 상대로 유로 2016 4강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는 장면. <사진출처=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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