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시즌 14번째 멀티히트…볼티모어, 연장 끝 6-4 승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7 1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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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7타수 2안타 1삼진 기록

(서울=포커스뉴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4경기 연속안타 기록도 이어갔다.

김현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경기에서 7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연장 끝에 6-4로 승리했다.

김현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LA다저스 선발 버드 노리스의 88마일(약 141㎞)짜리 컷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1-2던 3회초에는 노리스의 86마일(약 138㎞)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날렸다. 시즌 14번째 멀티히트.

3-2로 앞선 5회초 김현수는 노리스의 85마일(약 136㎞)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4로 팽팽하던 7회초 세번째 타석에는 바뀐투수 케이시 피엔의 93마일(약 149㎞)짜리 포심패스트볼을 타격했으나 좌익선상에서 잡혔다. 9회초 바뀐투수 켄리 잰슨의 97마일(약 156㎞)짜리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당했다.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김현수는 4-4이던 12회초 바뀐투수 J.P.하웰의 80마일(약 128㎞)짜리 너클커브에 좌익수 뜬공으로, 14회초 바뀐투수 크리스 해처의 97마일(약 156㎞)짜리 포심패스트볼에 2루 땅볼을 각각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연장 14회초 1사1·2루에서 조나단 스쿱이 좌중간 2타점 2루타로 승기를 잡았다. 김현수는 타율이 3할3푼6리로 조금 떨어졌다.(시애틀/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김현수가 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7회 1점 홈런을 기록했다. 2016.07.03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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