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과의 만남, 당의 분열·앙금을 씻어내는 계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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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 의총, 전대 룰 논의 |
(서울=포커스뉴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6일 "절대 화합·절대 결속을 위해 당이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며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복당한 의원 일곱 분이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복당 전에는 이런저런 이야기 오갔을 수 있으나 이제는 모두 마음 열고 서로를 토닥이고 격려·이해 하면서 미래를 위해 다 함께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무신불립(無信不立)'이란 말이 있다. 국민의 신뢰가 없으면 나라도 바로 설 수 없다는 뜻이다"라며 "동료 의원들 사이도 마찬가지다. 신뢰가 없으면 정당을 제대로 운영 못한다"고 거듭 화합을 강조했다.
8일 청와대에서 진행되는 박근혜 대통령과의 오찬에 대해선 "박 대통령의 뜻도 모두 심기일전해서 다시 시작하자는 뜻이 담긴 것으로 믿는다"며 "지난해 8월 이후 11개월 만에 이뤄지는 박 대통령과의 만남을 통해 당의 분열과 앙금을 씻어내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대선에서 고지를 점령하려면 무너져내린 우리 당의 진지를 다시 구축해야 한다"며 "당의 완벽한 정상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정진석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16.07.06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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