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오토+]상반기 일본車 '미소'…렉서스 23% 급증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6 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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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는 3,110대 27%, 닛산 4,590대 10.6% 증가세
△ lexus_2016_new_generation_rx_주행_(1).jpg

(서울=포커스뉴스)폭스바겐 디젤 스캔들 후폭풍으로 상반기 국내 수입차 시장이 혹독한 시간을 보낸 가운데,일본차 메이커가 모처럼 표정관리에 들어갔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들을 대거 투입한 토요타와 렉서스가 상반기 총 8,770여대를 판매하며 18% 증가했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의 경우 4,489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23% 급증했다.

또 혼다는 3,110여 대로 27%, 닛산은 4,590여 대로 10.6%가 증가하는 등 일본차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일본차 3인방을 합치면 상반기 총 1만6,479대를 판매, 시장 점유율이 14.1%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7.4% 증가한 수치다.

반면 배기가스 조작사건으로 타격을 입은 폭스바겐은 지난해보다 33% 급감했다. 줄어었고 아우디와 BMW도 소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판매량이 6천대 이상 감소하면서 아우디에 추월당해 4위로 밀려났다.

한편 국내 수입차 판매는 금융 위기 때인 2009년 상반기에 13.2%의 마이너스를 기록 한 이후 해마다 20%대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해 오다, 올 상반기 판매량은 총 11만6,740여 대로 전년 동기 보다 2.7% 감소했다.렉서스 2016 뉴 제너레이션 RX. <사진제공=렉서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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