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6] 포르투갈 vs 웨일스… 베팅업체들 '포르투갈 근소한 우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6 15: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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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in 포르투갈 승 2.20배 웨일스 승 4.00배

윌리엄힐은 포르투갈 2.20배 웨일스 3.80배

(서울=포커스뉴스) 포르투갈과 웨일스의 유로 2016 4강전 승패 배당률이 나왔다.

포르투갈과 웨일스는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스타드 드 리옹에서 유로 2016 4강전을 치른다.

영국령 지브롤터에 자리한 베팅업체 bwin은 이번 맞대결에서 포르투갈이 승리하는 쪽에 배당률 2.20배를 제시했다. 웨일스 승리 배당률은 4.00배. 배당률이 낮을수록 승리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bwin은 양 팀이 전후반을 마치고 연장까지 승부를 내지 못해 승부차기에 돌입할 확률을 3.10배로 책정했다. 웨일스 승리 확률보다 높다.

영국 런던에 있는 윌리엄힐도 포르투갈의 승리를 전망했다. 윌리엄힐은 포르투갈 승리에 bwin과 마찬가지로 배당률 2.20배를 책정했다. 웨일스 승리에는 배당률 3.80배를 제시해 bwin보다는 웨일스 승리를 낙관적으로 평가했다.

윌리엄힐은 승부차기까지 경기가 이어질 가능성에는 배당률 3.00배를 책정했다.


경기를 앞두고 포르투갈과 웨일스 양팀 감독은 모두 자신감을 나타냈다. 웨일스 크리스 콜먼 감독은 "우리는 이제 언더독이 아니다. 축구 경기에서는 무슨 일이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훌륭한 감독이 아니다. 운이 좋은 감독이다"라며 유로대회 상위 토너먼트 진출 공로를 팀 선수들에게 돌렸다.

포르투갈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 또한 "우리 팀이 써내려갈 역사를 믿는다.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한 상대를 만나도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재능이 포르투갈 팀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양 팀 간판선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의 맞대결로 더 주목된다. 하지만 산토스 감독은 두 선수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라고 당부했다.(마르세이유/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포르투갈 선수들이 7월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이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유로 2016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4강 진출이 확정된 뒤 기뻐하고 있다. 2016.07.0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릴/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웨일스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프랑스 릴 스타드 피에르-모루아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유로 2016 8강전에서 승리해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관중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2016.07.0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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