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자전거용품 선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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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CJ오쇼핑이 자사의 온라인 쇼핑몰 CJ몰에서 미국 명품 자전거 '스페셜라이즈드(Specialized)'의 브랜드샵을 단독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스페셜라이즈드는 '자전거 업계의 벤츠'로 불리는 43년 전통의 미국 명품 자전거다. 평균 단가가 240만원 정도로 고가의 브랜드임에도 뛰어난 기술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CJ오쇼핑 설명에 따르면 스페셜라이즈드는 이제까지 전국 150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만 판매돼 왔지만 온라인 전문 몰에서 판매되는 것은 CJ몰이 처음이다. CJ오쇼핑은 스페셜라이즈드의 산악(MTB), 로드, 아동 등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와 라이딩 의류·용품 등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스페셜라이즈드 단독 브랜드샵 오픈은 지난 6월 CJ오쇼핑과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가 맺은 온라인 운영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으로 향후 CJ오쇼핑은 CJ몰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스페셜라이즈드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송호섭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 지사장은 "기존 자전거 마니아 외에도 폭 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 온라인 유통 전문 역량을 갖춘 CJ오쇼핑과 협업하게 됐다"며 "CJ오쇼핑의 온라인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매출 확대 및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경용 CJ오쇼핑 e상품개발팀장은 "국내 자전거 시장 규모가 매년 성장하는 만큼 스페셜라이즈드 브랜드샵을 통한 상품 차별화 및 볼륨 확대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2016.07.06 <사진제공=CJ오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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