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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대위 회의 주재하는 김희옥 |
(서울=포커스뉴스) 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6일 "국회의원의 품행, 윤리의식의 기준을 강화해 품격있는 국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혁신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전날 김동철 국민의당 의원의 막말 논란으로 대정부질문이 파행된 것에 대해 "국민께 부끄러운 일들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여야 모두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없애고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말로 그칠 것이 아니라 실천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상식적인 방안을 만들어 국회입법을 통해 제도화할 수 있어야 한다"며 "당헌·당규 개정 등 필요 사항은 당 차원에서 신속하게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5일 진행된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질의자로 단상에 선 김동철 국민의당 의원이 의원석의 이장우 새누리당 의원 등을 향해 "저질 국회의원하고 같이 국회의원 하는 것이 창피해죽겠다"는 등의 발언을 쏟아내고 이에 여당 의원들이 크게 반발하면서 3시간 가량 정회되는 소동이 벌어졌다.김희옥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 2016.07.04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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