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토리] ‘10년차’ 원더걸스, JYP 후배 트와이스에게 ‘해주고 싶은 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5 17: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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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트와이스 녹음실 연습 영상 보며 데뷔 때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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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걸그룹 원더걸스가 소속사 후배 트와이스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5일 새 싱글 ‘와이 소 론리(Why so lonely)’로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화려하게 컴백한 걸그룹
원더걸스(유빈‧예은‧선미‧혜림)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소속사 후배 트와이스를 보면 예전 데뷔 때 생각이 많이 난다”고 말했다.

최근 트와이스 멤버들이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에게 훈련을 받는 있는 영상을 보며 “우리도 저런 때가 있었지”라고 예전을 떠올렸음을 밝힌 예은은 “영상 속 트와이스 멤버들이 녹음실 안에서 박진영 프로듀서의 티칭을 받는데 긴장을 해서 부들부들 떨고 있더라. 우리 역시 저런 때가 있었지 싶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트와이스의 선전은 원더걸스에게는 긍정적 자극제가 되고 있다. “트와이스를 비롯해 새로운 걸그룹이 많이 나오고 있다. 우리 음악을 듣고 ‘원더걸스처럼 되자’고 하던 친구들이 데뷔하는 걸 보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선배로서 좋은 길을 닦아놓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원더걸스 초창기를 연상케 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트와이스. 자신들과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후배 트와이스를 보며 원더걸스는 어떤 이야기를 해주고 싶을지가 궁금했다.

이를 묻자 원더걸스는 한참을 고민 끝에 “해주고 싶은 말이 있는데 이게 좋은 조언일지 사실 모르겠다”고 말하며 “뒤 돌아보지 않고 엄청 달려왔는데 그게 맞는 거라고 해야 하는 건지 놀면서 하라고 해야 하는 건지 헷갈린다”고 속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우리는 한창 바쁘던 시기에 미국 진출도 하고 그래서 개인적으로 대학생활 같은 걸 즐겨본 멤버가 거의 없다. 그래서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을 때 하라는 말을 해주고 싶긴 하다”며 “하지만 각자가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 안에서라도 할 수 있는 걸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걸그룹 원더걸스가 소속사 후배 트와이스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넸다. 사진은 원더걸스(좌)-트와이스.<사진출처=원더걸스-JYP엔터테인먼트/트와이스-포커스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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