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음주·무면허 숨기고 보험금 타낸 1435명 적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5 10: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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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관에 전원 통보
△ 금융감독원 입구

(서울=포커스뉴스) 금융감독원은 음주, 무면허(면허취소, 면허정지) 사고사실을 숨기고 자동차보험금을 편취한 사기혐의자 1435명(17억원)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음주, 무면허 운전 사고로 경찰에 적발됐지만 보험금 청구시 배우자를 운전자로 바꿔 청구하는 수법(운전자 바꿔치기) 등으로 경찰에 적발된 사실을 숨기고 보험금을 청구했다.

음주운전 사고 관련자는 1260명(1261건, 15억원), 무면허운전 사고 관련자는 175명(177건, 2억원)이다.

금감원은 보험사기 혐의자 1435명 전원을 수사기관에 통보할 계획이다. 또 보험회사들에게는 운전자의 음주, 무면허 운전여부를 철저히 확인토록 주의를 촉구하고, 편취한 보험금을 조기에 환수토록 요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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