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비자카드가 국내 카드사에 대한 수수료 인상 강행을 통보했다.
5일 비자카드는 시스템 개선 관련 인프라 투자금액 부담이 늘어 각종 수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다만 10월부터 10% 올리기로 한 해외이용 수수료는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
앞서 비자카드는 중국과 일본을 제외하고 한국에 대해서만 수수료 인상을 결정해 논란을 빚었다.
지난 5월 비자카드는 10월부터 전업계 카드사 8곳에 해외이용 수수료를 기존 1.0%에서 1.1%로 올리는 한편 해외 분담금, 데이터 프로세싱 수수료, 해외 매입수수료를 인상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카드업계는 지난달 24일 인상 계획을 철회해달라며 공동으로 항의서한을 보냈다.신용카드. 2016.03.2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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