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패배 '명예회복'
(서울=포커스뉴스) 10분에 핫도그 70개를 먹었다. 핫도그 먹기 대회 우승자 조이 체스트넛의 기록이다.
미국 뉴욕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4일(현지시간) "뉴욕 코니아일랜드에서 열린 제98회 세계 핫도그 먹기대회에서 체스트넛이 10분만에 핫도그 70개를 먹어 치워 우승했다"고 전했다. 유명 업체 네이단사가 주최하는 핫도그 먹기대회는 매년 미국 독립기념일인 7월4일 열리는 역사깊은 행사다.
체스트넛은 이번 대회 전까지 8차례나 우승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나 지난해 맷 스토니에게 챔피언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올해 다시 왕좌에 올랐다. 더구나 자신이 가지고 있던 세계신기록까지 경신하며 명예회복했다. 종전 기록은 체스트넛이 2013년 세운 69개였다.
여자부에서는 미키 수도가 38개와 절반을 먹어 2년 연속 우승했다. 지난 2014년 여자부 챔피언이었던 재미교포 소냐 토마스(한국명 이선경)는 34개를 먹어 2년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뉴욕/미국=게티/포커스뉴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코니아일랜드에서 독립기념을 맞아 핫도그 먹기대회가 열렸다.2016.07.05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