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이 좋은 이유 1위는 '숙취가 적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4 17: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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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 와인도매점 데일리와인 설문조사 결과

'향이 좋아서'·'쉽게 취하지 않아서' 등 뒤이어
△ [데일리와인]_와인_찾는_이유_따로_있다-0704_사진자료.jpg

(서울=포커스뉴스) 사람들이 와인을 마시는 가장 큰 이유는 '숙취가 적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창고형 와인도매점 데일리와인은 최근 안양판교점 방문자 432명을 대상으로 '와인 소비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다음날 숙취가 적거나 없어 와인을 마신다'는 사람이 56.3%로 가장 많았다고 4일 밝혔다.

'와인 특유의 맛과 향이 좋아서'라는 응답도 32.2%나 됐으며, '쉽게 취하지 않아서', '이색적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서' 등의 의견이 그 뒤를 이었다.

와인 시장과 업계에 바라는 점으로는 55.3%가 "와인 값이 보다 저렴해지길 원한다"고 답했다. '와인은 비싼 술'이라는 보편적 인식이 설문조사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 셈이다.

'매장 직원이 좀 더 쉽고 자세하게 와인을 설명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은 28.2%로 그 뒤를 이었으며, '와인을 구매할 수 있는 장소가 많아지길 바란다'는 응답도 15.2%에 달했다.

대다수 소비자들은 와인숍(41.2%)이나 마트 와인코너(41.0%)에서 와인을 구입했으며, '백화점을 이용한다'고 응답은 10.5%에 불과했다. 백화점에서 와인을 사지 않는 이유로는 '같은 제품이어도 더 비쌀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데일리와인 김희성 대표는 "이번 설문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바를 더욱 잘 알게 됐고 앞으로도 자주 이런 기회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데일리와인은 양질의 제품을 최대한 저렴하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와인은 지난 4월 개점한 와인숍으로 4900원 와인과 1만원 미만의 와인을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창고형 와인도매점 '데일리와인' 내부 모습.<사진제공=데일리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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