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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정숙 국민의당 비례대표 당선인 |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4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7월 국회에 반대하거나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며 일을 잘 해 보겠다던 국민과의 약속을 팽개치려 하고 있다"며 7월 국회 개최를 촉구했다.
장정숙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4월 총선이 엊그제인데 국민들의 표를 얻기 위해 뜨겁게 약속한 '일하는 국회' 공약을 벌써 잊었냐"며 "이는 산적한 국정현안을 도외시하고 여름휴가나 꿈꾸는 '웰빙 국회의원'들이라고 손가락질 받을 짓이다"고 비판했다.
장 대변인은 "현대국가 운영은 실타래처럼 얽힌 난제들과의 치열한 싸움이다"며 "한시라도 방치하면 낭떠러지로 전락할 위험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또 "돌발적인 브렉시트로 야기된 국제 경제위기에 대처하고, 북한정권의 불안하고도 난폭한 움직임, 롯데그룹 수사, 30대 평검사의 자살 같은 피할 수 없는 현안들을 눈감아 버린 채 산으로 바다로 놀러가서는 안 된다"며 "7월 국회를 통해 이런 현안을 국회가 짚고 토론해 중지(衆智)를 모으라는 것이 바로 민의이고 국민의 명령이다"고 강조했다.장정숙 국민의당 원내대변인. 2016.04.26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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