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SK텔레콤-CJ헬로비전 인수합병 심사결과 발송(2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4 13: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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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미래부 “아직 확인 중”
△ SK 텔레콤 을지로 사옥

(서울=포커스뉴스)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 심사보고서를 SK텔레콤에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가 시작된 지 200여일 만이다.

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사무처는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에 대한 경쟁 제한성 검토를 마치고 그 결과를 담은 심사보고서를 이날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측에 보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심사결과에 대해서 아직 들은 바 없다”면서 “확인 중”이라고 답변했다. 주무부처인 미래부도 “공정위로부터 아직 보고가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1일 CJ헬로비전을 인수해 SK브로드밴드와 합병하겠다는 신청서를 공정위와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했다.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 법정기한은 자료 보정 기간을 제외한 120일이다. 하지만 자료 검토와 보정기간이 빠지면서 심사과정은 7개월여로 늘어났다.

공정위는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등으로부터 심사보고서에 대한 의견을 들은 뒤 전원회의에서 최종안을 결정한다.SK텔레콤 본사2015.08.17 정선식 기자2016.06.15 왕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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