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도서관·기록관·박물관 분야 자료 140만건 공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4 11: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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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 DB 구축…스마트글램코리아 홈페이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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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미술관,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 분야의 공공데이터 융‧복합 전산자료(DB)를 구축해 스마트글램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글램(GLAM)이란 미술관(Gallery)과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 박물관(Museum)을 조합한 단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미래창조과학부 국가데이터베이스구축사업의 지원을 받아 글램 분야에서 보유한 유물, 서적, 음원, 영상 등 약 140만 건에 달하는 자료를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연결 데이터(LOD, Linked open data)로 구축했다.

'스마트글램코리아'는 미술관,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 분야의 모든 공공정보를 더욱 빠르고 쉽게 찾아준다. 또 찾은 정보를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데이터 방식의 공개표준프로그램(Open API)도 제공해 민간기업도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우리나라 역사 중 '조선'을 검색하면 '스마트글램코리아'는 조선에 관련된 왕조와 역사, 지리, 유물 등에 대한 연관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결과를 제시해준다. 사용자는 짧은 시간 안에 훨씬 간편하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또 서민들의 생활문화, 불상과 불경, 추억의 거리, 세시풍속 등 400여 개의 주제에 대한 테마관을 구축해 자료를 제공한다.스마트글램코리아 홈페이지 메인화면 이미지.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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