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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_qm6_1.jpg |
(서울=포커스뉴스)"크로스오버, SUV부터 전기차까지, 시장을 선점하라."
하반기를 맞아 자동차 업계가 신차 출격 채비에 분주하다. 현대차 아이오닉 전기차에서 르노삼성 QM6, 제네시스 G80까지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하반기에도 새 '히든카드'를 선보인다. 여기에 인피니티 Q30와 혼다 HR-V가 오랜만에 수입차 신차 시장을 달군다는 전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혼다코리아가 콤팩트SUV 모델인 HR-V를 내놓고 오랜만에 신차 마케팅에 돌입했고,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이달 중순께 잇따라 포문을 연다.
국내 소형SUV 겨냥한 혼다 HR-V는 길이 4,295㎜, 너비 1,770㎜, 높이 1,605㎜, 휠베이스 2,610㎜로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 QM3, 쌍용차 티볼리 등과 경쟁한다.
1.8ℓ 가솔린과 무단변속기를 조합, 최고 143마력, 최대 17.5㎏·m의 성능을 낸다. 복합연비는 ℓ당 13.1㎞로 알려졌다. 지난달 25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 젊은층의 호응을 받고 있다. 판매가격은 3000만원 초반대로 예상된다.
현대차 아이오닉 전기차도 하반기 주목받는 신차다. 지난 6월 중순 이후 양산이 시작된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1회 충전으로 191㎞를 주행할 수 있다. 국산 전기차중에서는 가장 긴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차량 출고가격은 4000만원대로 제주도 등 지자체 민간공모를 이용하면 20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한국GM도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볼트로 맞불을 놓는다. 순수 전기차에 육박하는 18.4kwh 대용량 배터리와 2개의 전기모터, 주행거리 연장 시스템(Range Extender)을 기반으로 총 676㎞에 달하는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르노삼성은 SM6의 돌풍을 이어갈 프리미엄 SUV QM6로 재 승부수를 띄운다.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이 올해 시장 장악을 위해서 SM6와 함께 꼭 필요한 비밀병기로 꼽고 있다.
8.7인치 S-Link 디스플레이와 앰비언트 라이트 등 감성품질을 구현한 프리미엄 대어급으로 자체 평가하고 있다.
인피니티는 오는 8월 새로운 크로스오버 모델인 최초의 준중형 Q30을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3,790만 원부터 시작한다.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디자인이 장점이다. 2.0 가솔린 터보엔진에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결합해 최고 출력 211마력이다.
이창환 인피니티 대표는 "Q30이 올해 인피니티의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르노삼성자동차의 QM6.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제주=포커스뉴스) 18일 오전 제주 서귀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6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현대 전기자동차 '아이오닉'의 두번째 차량 '아이오닉 일렉트릭'출시 발표회가 열리고 있다. 2016.03.18 김흥구 기자 15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2015)에서 인피니티 Q30 액티브 콤팩트를 최초 공개했다. 2015.09.16 포커스포토 혼다코리아의 HR-V. <사진제공=혼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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