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방조제~고군산군도 국도4호선, 2차 부분 개통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4 08: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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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정오 4.4㎞ 구간 개통, 낙후 도서지역 발전 및 관광 활성화
△ 수원~광명 고속도로 개통, 손님을 기다리는 직원

(서울=포커스뉴스) 새만금방조제에서 고군산군도 도서지역을 연결하는 국도4호선 8.8㎞ 중, 4.4㎞가 2차로로 신설돼 5일 정오에 개통된다.

4일 국토부에 따르면 국도4호선엔 총 1686억 원이 투입됐으며 2009년 12월 착공해 7년여 만에 완공됐다.

이 도로는 육지와 섬, 섬과 섬을 연결하는 해상교량 등으로 건설됐으며 이번 개통으로 기존의 해상으로 이동할 때 보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운행시간은 군산여객터미널을 기준으로 신시도까지 90분에서 40분으로 50분이나 단축된다.

국도4호선 개통은 지난 2007년 직도 사격장 이전에 따른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 지원을 결정했던 지역발전 사업의 하나다. 대규모 국책사업인 새만금개발 사업 지역에 직접 편입돼 있어 인근에 건설 중인 새만금 신항만과 더불어 향후 서해안 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잔여구간 4.4㎞ 구간도 2017년 말까지 완공을 추진해 서해안 지역의 명소인 선유도를 찾는 발길은 물론 새만금개발 사업과 연계 발전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군포=포커스뉴스) 2016.04.29 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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