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 지나 대만으로 이동…한반도 영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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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올해 첫 태풍이 일본에서 관측되면서 한반도까지 영향을 줄 지 관심이다.
일본 NHK는 3일 오전 9시 일본 남쪽 캐롤라인 제도에서 태풍 1호 '네파탁'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태풍 '네파탁'은 소형급의 태풍으로 분류된다. 하지만 서서히 북상하면서 중형급의 강한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태풍의 방향을 예측하기엔 이르지만 오는 9일쯤 일본 오키나와와 대만을 가로질러 북서 쪽으로 향할 것이라고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가 예측했다.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오키나와 남쪽 먼바다를 지나 대만을 향해 이동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진로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나라와 대만, 일본 쪽 모두 예의주시하고 있다.
'네파탁'은 오세아니아의 미크로네시아 연방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이 연방국에 있는 코스라에 섬의 유명 전사 이름에서 따왔다.일본 NHK가 3일 올해 첫 태풍을 관측했다고 보도한 태풍의 이동 경로 <사진출처=일본 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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