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6월 5주차 전국 주유소 휘발유가가 ℓ당 1442.6원을 기록, 최근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이 발표한 6월 5주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전주 대비 0.6원 상승한 ℓ당 1442.6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2원 오른 ℓ당 1231.8원, 등유는 0.6원 오른 ℓ당 792.4원을 나타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판매가는 ℓ당 1542.5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99.9원 높은 수준이었다. 휘발유 최저가 지역은 전북으로 ℓ당 1422.9원으로 최고가 지역 대비 119.6원 낮았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저가 상표는 알뜰-자영주유소로 전주 대비 0.4원 오른 ℓ당 1409.0원을 나타냈다.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는 ℓ당 1463.2원, 경유는 ℓ당 1252.7원을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생산 증가, 나이지리아 생산 차질 완화, 미 달러화 강세 등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국내유가는 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자료제공=오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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