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프랑스 vs 아이슬란드… 베팅업체들 '프랑스 압도적 우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3 10: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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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in 프랑스 승 1.45배 아이슬란드 승 8.00배

윌리엄힐은 프랑스 1.44배, 아이슬란드 8.50배

(서울=포커스뉴스) 프랑스와 아이슬란드의 유로 2016 8강전 승패 배당률이 나왔다.

프랑스와 아이슬란드는 7월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유로 2016 8강전을 치른다.

영국령 지브롤터에 자리한 베팅업체 bwin은 이번 맞대결에 대해 프랑스가 승리하는 쪽에 배당률 1.45배를 제시했다. 아이슬란드 승리 배당률은 8.00배. 프랑스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쳤다.

bwin은 양 팀이 전·후반을 마치고 연장까지 승부를 내지 못해 승부차기에 돌입할 확률을 4.60배로 책정했다.

영국 런던에 있는 윌리엄힐도 프랑스의 승리를 전망했다. 윌리엄힐은 프랑스 승리 배당률로 1.44배를 책정했고 아이슬란드 승리에 배당률 8.50배를 제시했다. 윌리엄힐은 승부차기까지 경기가 이어질 가능성에 배당률 4.20배로 bwin보다 낮게 예측했다.

베팅업체들은 전통적인 축구 강호 프랑스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지만 아이슬란드가 유로 2016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유로 2016 개최국 프랑스는 아일랜드와의 16강전에서 앙투안 그리즈만이 2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4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프랑스는 플라티니가 활약한 1984년과 앙리·지단이 주축 선수로 활약한 2000년 유로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는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올리비에 지루와 디미트리 파예를 앞세워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6년 만에 자국에서 유로 2016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된다.


아이슬란드는 16강전에서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2-1로 꺾고 8강에 올라왔다. 양 팀은 경기 막판까지 1-1로 맞섰다. 후반 추가시간 트라우스타슨의 결승골로 8강 진출을 확정하자 33만 아이슬란드 국민 전체가 감격에 젖었다.

아이슬란드는 프로 선수가 100명 남짓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는 유로 2007 U-17에서 본선 진출에 성공한 선수들이 주축이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 플레이메이커 시구르드손이 아이슬란드의 중심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한편 독일이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프랑스와 아이슬란드 8강전 승리팀이 4강전에서 전차군단과 맞붙게 된다.(리옹/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파예(왼쪽)가 지난 6월2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스타드 데 뤼미에르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유로 2016 16강에서 골을 넣은 그리즈만을 위해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2016.06.26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리옹/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그리즈만이 지난 6월 2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스타드 데 뤼미에르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유로 2016 16강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기뻐하고 있다. 2016.06.26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니스/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아이슬란드 선수들이 6월28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니스 스타드 드 니스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유로 2016 16강전에서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Photo by Dan Mullan/Getty Images) 2016.06.2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니스/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아이슬란드 시구르드손과 잉글랜드 해리 케인이 6월28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니스 스타드 드 니스에서 열린 유로 2016 16강전에서 볼경합을 벌이고 있다. (Photo by Alex Livesey/Getty Images) 2016.06.2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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