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고양시와 IoT 적용한 ‘스마트 시티’ 구축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3 1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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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안내 서비스, 생활 환경 쾌적 지수 서비스, 지능형 지킴이 가로등 등 제공

(서울=포커스뉴스) LG유플러스가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 사업자로 선정돼 똑똑한 미래도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3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LG유플러스-경기 고양시 컨소시엄은 향후 IoT를 활용, 다양한 센서와 공공 서비스용 디바이스를 소싱하고 서비스 실증을 거쳐 고양시의 도시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업을 펼치게 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시민들과 관련 공무원이 직접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서비스들을 중심으로 융복합 IoT 실증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먼저 △일산 백병원 주변 도로에 불법 주정차 차량을 인근 공영주차장으로 안내할 수 있는 ‘우리동네 주차 안내 서비스’ △고양시 내 200개 버스정류장에 미세먼지, 매연, 소음 등을 측정할 수 있는 환경센서를 설치한 ‘생활 환경 쾌적 지수 서비스’ △일산 호수 공원 주변에 이동 중인 사람을 감지해 자동으로 가로등 조도를 조절하는 ‘지능형 지킴이 가로등’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8월까지 고양시 내 실증지원센터를 구축해 역량 있는 IoT 전문기업의 입주를 돕고 관련 상품 개발에 이어 출시까지 지원하는 등 IoT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실증지원센터에는 일반 시민들이 직접 간단한 IoT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고양시 IoT 융복합 시범단지 조성을 계기로 타 지역으로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서비스 부문 전무는 “개방형 스마트시티 플랫폼을 활용해 도심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IoT 기반의 융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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