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자 맞대결 '시즌 11호 홈런' 이대호, 김현수 '무안타' 침묵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2 15:20:13
  • -
  • +
  • 인쇄
이대호,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김현수, 3타수 무안타

(서울=포커스뉴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 11호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로 활약했다. 반면 2경기 연속 이대호와 만난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경기에서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시애틀은 5-2로 이겼다.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1-0이던 2회말 첫 타석에 섰다. 이대호는 상대 선발 케빈 가우스먼 95마일(약 152km)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1-2던 4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가우스먼의 5구째 시속 80마일(약 128km)짜리 스플리터를 때려 2루타를 날렸다.

이대호는 3-2로 던 6회말 97마일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8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이대호는 바뀐 투수 오드리사메르 데스파이네의 84마일(약 135km)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1호 홈런.


반면 8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현수는 3회초 첫타석에서 상대 선발 웨이드 르블랑을 상대해 8구째 87마일짜리 투심패스트볼을 때려냈지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5회초에는 87마일(약 140km)짜리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2루땅볼로 물러났다.

7회초에는 바뀐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를 상대해 96마일(약 154km)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쳤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김현수는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시애틀/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이대호가 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경기에서 8회말 야오드리사메르 데스파이네의 84마일(약 135km)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1호 홈런. 2016.07.0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시애틀/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이대호가 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경기에서 2회말 상대 선발 케빈 가우스먼 95마일(약 152km)짜리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안타를 날렸다. 2016.07.0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