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부진에 시달리던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미네소타는 2일(한국시간) 박병호가 트리플 A 로체스터 레드윙스로 내려갔다고 밝혔다. 대신 부상자 명단에 있던 미겔 사노를 콜업했다.
박병호는 올시즌 미네소타와 4년 1200만달러(약 138억2000만원)에 계약했다. 박병호는 12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며 메이저리그에 빠르게 적응하는듯 했다. 하지만 최근 7경기에서 8푼7리로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면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올시즌 타율은 1할9푼1리다.<시애틀/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박병호가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8회초 삼진당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와 궂은 표정으로 헬멧을 벗고 있다. 미네소타가 7-2로 이겼다. 2016.05.30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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