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벨기에와 웨일스간 맞대결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벨기에는 2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릴 스타드 피에르-모루아에서 웨일스를 상대로 유로 2016 8강전 맞대결을 펼친다.
마크 빌모츠 벨기에 감독은 로멜로 루카쿠를 원톱으로 내세웠다. 아자르, 데 브루잉, 카라스코가 이선에서 공격을 지원한다. 비첼과 나잉골란이 중앙 미드필더를 맡고 4백은 왼쪽부터 조던 루카쿠-데나이어-알더바이렐트-무니에르가 책임진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킨다.
벨기에는 베르마엘렌이 경고 누적으로 출장하지 못한다. 여기에 왼쪽 풀백으로 출장했던 베르통언이 훈련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해 선발에서 제외됐다. 기존 수비진에서 2명이나 변화가 생긴 셈이다. 루카쿠 형제가 동시에 선발 출격하는 점은 주목할 부분이다.
이에 맞서는 크리스 콜먼 감독은 가레스 베일과 할 롭손-카누를 투톱으로 배치했다. 건터와 테일러가 좌우 측면 미드필더를 맡고 앨런과 램지, 레들리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다. 3백 수비라인은 데이비스, 체스터, 윌리암스가 책임진다. 골문은 헤네시가 지킨다.<보르도/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벨기에 루카쿠가 18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유로 2016 E조 조별라운드 2차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뒤 환호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파리/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웨일스 간판 선수 가레스 베일(왼쪽)이 2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북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상대팀의 자책골로 득점에 성공한 이후 팀 선수들과 함께 세레모니를 하고 있는 모습.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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