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아이디어의 상품화 돕는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 연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1 11:04:14
  • -
  • +
  • 인쇄
지난 4월 이어 2번째

17일까지 참가자 모집

선정작은 英 NPW 통해 70여개국 유통
△ (ktg보도사진)2016_코리아_디자인_챌린지_두_번째_개최_포스터.jpg

(서울=포커스늇) KT&G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하고 해외 시장 유통을 돕는 '2016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는 한국의 디자인 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4월에 이어 2회에 걸쳐 진행된다.

KT&G는 지난 4월 이스라엘 디자인 회사 '펠레그(Peleg)'와 협업한 데 이어, 이번에는 영국의 기프트 디자인 전문 브랜드 '엔피더블류(NPW)'와 아이디어의 제품화부터 해외 유통까지 전 과정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번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의 주제는 '에브리데이 플레이(EVERYDAY PLAY, 매일 놀다)'이다. KT&G는 Novelty&Fun(참신함과 즐거움), Office&Stationery(사무실과 문방구), Travel(여행), Beauty(아름다움) 등 총 4개 부문에서 공모를 진행한다.

디자인 전공자나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품 수는 제한이 없다. 접수는 오는 17일까지로,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디자인을 포함한 시장성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되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워크숍을 거쳐 제품으로 구현된다.

최종 선정작은 NPW 브랜드를 통해 전 세계 70여개국에 유통된다. 또한 세계 최대 소비재 전시회인 '메종&오브제(Maison & Objet)'와 북미 최대 디자인상품전시회인 '뉴욕 기프트 페어(NY NOW)'에 출품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KT&G 관계자는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는 KT&G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한국 디자이너의 실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세계 시장 진출 기회를 상당 부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해는 70여 개국으로 시장이 확대돼 더욱 활발한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T&G는 2013년 세계적 디자인 유통회사인 키커랜드(Kikkerland)와 첫번째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를 개최했다. 당시 선정된 제품들은 해외 30여 개국에서 판매 중이다.'2016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의 참가자 모집을 알리는 포스터.<사진제공=KT&G>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