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기업 자정노력·윤리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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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가 지난 30일 프랜차이즈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윤리준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교육장에서 외식 및 도·소매 등 다양한 업종의 프랜차이즈 CEO 4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협회는 프랜차이즈 산업 내 무분별한 따라하기와 상대방 흠집내기, 갖가지 사건사고 등 가맹점 간 갈등을 해소하고자 동반상생의 기본모토 '윤리경영'을 핵심 키워드로 삼아 윤리준수 교육을 실행하게 됐다고 교육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이번 윤리준수 교육을 통해 프랜차이즈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CEO의 경영 마인드를 정립시키며 글로벌 시대에 맞는 윤리경영의식을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윤리준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CEO들은 윤리강령을 준수하겠다는 서명식에 참여했고, 새롭게 제정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윤리강령이 이날 교육장에서 발표되기도 했다.
조동민 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가맹본부와 가맹점 그리고 소비자와의 동방상생은 윤리경영을 통해 완성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시키는 것과 동시에 가맹본부 스스로 자정노력을 기울인다는 차원에서 CEO를 대상으로 한 윤리준수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사회가 요구하는 윤리경영 확산을 위하여 산업 전체의 구성원들과 함께 정화운동을 펼쳐나갈 뿐 아니라, 프랜차이즈산업의 성숙한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엔 프랜차이즈 CEO들 외에도 정운천 새누리당 의원, 변명식 장안대 교수,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가 각각 명사로 나서 특강을 펼쳤다.
협회는 이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격월로 실시하며 윤리경영에 동참하는 프랜차이즈 업체 수를 늘리는 등 프랜차이즈 산업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가 30일 프랜차이즈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윤리준수 교육을 진행했다. 2016.06.30 <사진제공=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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