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북경 란써강완점 오픈…"중국 매장 100호점 돌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1 1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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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출 2년 만에 거둔 쾌거

"중국 어디서나 NBA 만나게 할 것"

(서울=포커스뉴스) 패션 브랜드 NBA가 지난 30일 중국 북경 란써강완(蓝色港湾)점에서 중국 100호점 오픈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중국 직영 100호점 달성을 기념하는 자리로, 중국에서 넓은 팬층을 갖고 있는 덴버 너게츠의 가드(Guard) 개리 해리스(Gary Harris)가 참석해 현지 언론과 시민들로부터 주목을 끌었다.

NBA는 지난 2014년 5월 심양점 오픈을 시작으로 중국 패션 시장에 진출, 2년 만에 북경, 상해, 광주 등 주요 거점 지역에 100개 매장을 오픈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14년 말 매출 19억원, 매장 수 16개에서 2015년 말 매출 219억원, 매장 수 81개까지 확장했으며, 지난해 진출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NBA를 전개하는 엠케이트렌드 김문환 대표는 "이번 중국 100호 매장을 기점으로 올 한해 중국 어디에서나 NBA 매장을 만날 수 있도록 중국 전역에 매장을 160개까지 늘려나갈 예정"이라며, "NBA 고유의 스트릿 감성을 잘 담아낸 디자인으로 중국 캐주얼 패션을 이끌어 가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1년 미국프로농구 NBA의 라이선스를 취득한 엠케이트렌드는 캐주얼 브랜드 NBA를 론칭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경영 전략으로 짧은 기간 내 국내 시장에 NBA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2013년 중국, 홍콩, 마카오 지역의 NBA 라이선스를 획득, 2014년 5월부터 중국 시장에서 NBA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지난 30일 중국 NBA 북경 란써강완점에서 열린 '중국 NBA 100호점 오픈 기념 행사'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엠케이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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