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친인척 보좌진 채용 전수조사 중…일괄 처리할 것"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1 09: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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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약 20여명 국회의원 보좌진 면직 처리돼
△ 혁신비대위 회의 참석한 박명재 사무총장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1일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국회의원의 친인척 보좌진 채용에 대해 당 소속 의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일괄 처리하기로 했다.

당초 새누리당은 2주 간의 시정 기간 뒤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지만, 자당 소속 의원들의 보좌진 채용이 속속 드러나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박명재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 명의로 8촌 이내 친인척의 보좌진 채용 금지 사항을 당부하고 2주 기간 내에 시정 조치를 하도록 전달됐지만 현재 법률지원단장이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며 "이 전수조사를 통해서 확인 증명되는 결과 비대위에 일괄 보고돼 처리 방침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족 채용 사실이 알려진 이후 약 20여명의 국회의원 보좌진이 면직 처리돼 국회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박명재 새누리당 혁신비대위 사무총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를 하던 중 생각에 잠겨 있다. 2016.06.30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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