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체포특권·세비 동결·친인척 보좌진 채용 등 개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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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삭이는 정진석 |
(서울=포커스뉴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일 "국회의장 직속의 특별자문기구를 여야 추천 외부 인사로 구성해 특권 내려놓기 문제에 대한 실효적 방안을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아침 혁신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발표했던 불체포특권 개혁·세비 동결·친인척 보좌진 채용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국회 개혁을 심도있게 논의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야 3당의 원내대표는 전날(30일) 저녁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가진 뒤 국회내 전반적인 현안들과 특권 내려놓기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정 원내대표는 "의장과 원내대표 모두가 20대 국회가 생산적인 국회, 일하는 국회로 거듭나 무엇보다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돌보는데 앞장서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며 "경제살리기와 민생 돌보기에 여야가 따로 없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한 협치를 강화해 나가기로 다짐했다"며 "20대 국회에서 여야 공통 분모를 찾아가려는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야 3당이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발제했던 격차 해소 문제에 대해 정세균 의장의 주재로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문제를 검토하겠다는 말씀이 있었다"고 전했다.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를 하던 중 전화를 받고 있다. 2016.06.30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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