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내달 학생·학부모 대상 글로벌 아카데미 개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30 20: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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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0개 문화공감센터서 총 150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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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한국마사회의 렛츠런 문화공감센터가 다음달부터 글로벌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글로벌 아카데미는 한국마사회와 한국교육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국제화 시대를 맞이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한국마사회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제반비용을 부담하며, 실제 교육은 한국교육문화재단이 담당한다.

앞서 한국마사회는 지난 2015년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일산과 중랑 등 일부 문화공감센터에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했으며, 이번에 본격적으로 글로벌 아카데미를 운영키로 했다.

전국 30개 렛츠런 문화공감센터가 위치해 있는 지역의 주민이면 누구든 문화공감센터의추천을 받아 참여 가능하다. 올해는 초·중학생과 학부모 1500명을 모집하며, 문화공감센터별로 50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한다. 또한 정원 중 20%는 사회적 배려자로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7월 중순까지는 말하기와 쓰기 위주의 온라인교육이 펼쳐지며, 원활한 시행을 위해 스마트폰앱과 교재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7월 중순부터 8월까지는 문화공감센터에서 참여교육이 진행된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매일 3시간씩 운영되며, 참여자들이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아울러 교육 종료 후에는 발표대회를 열어 우수 수료자에게 해외어학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전문가를 초청해 진로 멘토링도 함께할 계획이다.

신청방법과 강좌일정 등 세부적인 내용은 한국교육문화재단 또는 전국의 렛츠런 문화공감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사진제공=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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