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그룹, 골든스포츠 미니 투어 골프 토너먼트 3차 대회 성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30 17: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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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남자 프로·아마추어 선수 총 28개팀 106명 참가…우승은 현정협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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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JH그룹이 주관하고, 골든스포츠가 주최하는 '2016 골든스포츠 미니 투어 골프 토너먼트 3차 대회'가 29일 경기도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골드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렸다. 우승은 현정협 선수에게 돌아갔다.

챔피언코스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남자 프로·아마추어 선수 총 28개팀 106명이 참여했으며, 전가람 선수와 접전을 펼친 끝에 7언더 64타(PAR 71)를 기록한 현정협 선수가 우승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차지했다.

모든 홀을 끝마친 현정협 선수와 전가람 선수는 똑같이 7언더 64타(PAR 71)를 기록해 연장전(18번홀)에 돌입했다. 우승의 향배는 이번 대회 코스 난이도가 가장 높은 18번홀에서 갈렸다.

먼저 퍼팅을 시도한 전가람 선수의 8m 퍼팅은 홀컵에서 살짝 빗겨나가 버디기회를 놓친 반면, 이어 퍼팅에 나선 현정협 선수는 3m 정도 남은 위치에서 침착하게 버디를 성공시키며 우승의 영광을 얻었다.

1부 투어 선수이자 국가대표 출신인 현정협 선수는 "전체적인 코스세팅과 골든스포츠 미니 투어 골프 토너먼트 대회의 체계적인 시스템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며, "남자 골프선수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좋은 대회를 만들어 주신 JH그룹 정한 회장님을 비롯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특히 왕중왕전 혜택은 골프선수로서 매우 매력적인 혜택이라서 꼭 좋은 성과를 내겠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정한 JH그룹 회장은 "골든스포츠 미니투어 골프 토너먼트 대회에 참석하고, 경기를 뛰어 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 남자 골프선수들이 실력을 키워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에서도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골든스포츠 미니 투어 골프 토너먼트 대회는 회를 거듭할수록 KPGA 투어프로선수들의 참여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3차 대회는 접수자 106명 중 과반수 이상이 KPGA 투어프로선수였으며, '제7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자 이상엽 선수 등 유명 선수들도 대거 참가했다.

한편 2016 골든스포츠 미니 투어 골프 토너먼트는 올해 4차 대회까지 열리며, 11월 중 1~4차 대회 우승자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참여하는 왕중왕전이 진행된다.

왕중왕전 우승자에게는 내년 KPGA 1부, 2부 투어 시합경비와 아시안투어 Q-SCHOOL 참가경비·훈련비(1000만원 상당)가 지원되며, 준우승자에게도 각각 KPGA 1부, 2부투어 시합경비와 아시안투어 Q-SCHOOL 참가경비·훈련비(500만원 상당)가 지원된다. 3위 입상자에게는 KPGA 1부 또는 2부투어 시합경비(선택 1) 국내 투어 참가경비(300만원 상당)를 지원한다.

8월에 치러질 4차 대회는 프로·아마추어 구분 없이 대한민국 남자 골퍼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골든스포츠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사진제공=JH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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