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피츠버그전 3타수 무안타 1삼진 타율 2할8푼4리
(서울=포커스뉴스)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한국타자 맞대결이 성사됐다. 강정호가 먼저 웃었다.
강정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볼넷 1개를 추가했다. 피츠버그가 8-1로 이겼다.
강정호는 2회초 첫타석에서 시애틀 선발 웨이드 마일리를 상대해 투수 땅볼로, 3회초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각각 물러났다.
2-0이던 5회초 1사 1루에서 강정호는 바뀐투수 돈 로아시의 78마일(약 125㎞)짜리 커브를 잡아당겨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마르테의 볼넷과 로드리게스의 2루타로 홈을 밟았다. 피츠버그는 로드리게스 3타점 2루타에 5-0으로 달아났다.
강정호는 7회초 바뀐투수 네이트 칸스를 상대해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초에는 바뀐투수 데이빗 롤린스를 맞아 볼넷으로 출루했다. 타율은 2할5푼7리가 됐다.
이대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피츠버그 선발 제임슨 타이욘을 상대해 2루 땅볼로 물러났다. 5회말에는 유격수 땅볼, 7회말에는 바뀐투수 A.J. 슈걸에 삼진을 당했다. 이대호는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타율은 2할8푼4리로 조금 떨어졌다.(피츠버그/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강정호가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경기에서 4회초 야시엘 푸이그의 땅볼 타구를 잡아 1루로 송구하고 있다. 그 모습을 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지켜보고 있다. 2016.06.2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시애틀/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경기에서 7회 홈플레이트를 향해 슬라이딩한 뒤 심판의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2016.06.29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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