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결식 아동에 도시락·추천 도서 함께 배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30 13: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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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행복도시락 서부플러스센터와 '북 드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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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SK그룹 사회공헌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 서대문구립 이진아도서관·행복도시락 서부플러스센터와 함께 공공급식 수혜 아동의 정서 지원 서비스인 '북 드림(Book Dream)'을 운영하기로 했다.

SK행복나눔재단은 30일 서울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 김용갑 SK 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 본부장, 김순덕 행복도시락 서부플러스센터 대표, 변녹진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북 드림 서비스 공동 개발·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복도시락 서부플러스센터가 공공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서대문구 내 수혜 아동에게 도시락과 추천 도서를 함께 전달해 영양 공급과 정서 발달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행복도시락은 결식이웃에게 도시락을 공급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진아기념도서관은 아동의 특성에 맞춘 양질의 도서를 추천하고, 행복도시락 서부플러스센터는 도서를 아동에게 직접 전달·회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SK행복나눔재단은 도서 서비스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당 지역기관 및 센터를 지원한다.

김 본부장은 "SK행복나눔재단은 북 드림 서비스의 지역과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결식으로 발생하는 전반적인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서울시 공공급식 정책을 기반으로 나눔의 선순환 모델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왼쪽부터 김순덕 행복도시락 서부플러스센터 대표, 변녹진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변녹진 이사장, 김용갑 SK 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 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SK행복나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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