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대상 범죄·가정폭력, 경찰‧변호사와 상담하세요"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30 13:17:58
  • -
  • +
  • 인쇄
서울 관악경찰서 '여성피해법죄 무료법률상담소' 운영
△ [그래픽] 여성 범죄 공포 지하 묻지마 납치 골목 학교앞 골목길 안전 치안 최약지역 여성범죄 여대앞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관악경찰서가 가정폭력, 직장 내 성희롱 등으로부터 여성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무료 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 ·

관악경찰서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여성피해범죄 무료법률상담소'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상담은 매주 수요일 오후 6~9시, 서울대입구역 역무실(민원실) 안에서 진행된다.

주로 범죄피해 상담과 민·형사 구제절차 등 법률상담이 이뤄질 전망이다. 직장 내 성희롱 등 성폭력, 스토킹 등 데이트 폭력, 부부사이나 자녀문제로 인한 가정폭력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사는 수사전문 경찰과 변호사로 구성된다.

경찰 관계자는 "대부분의 기관에서 상담을 받으려면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약해야 해서 찾는 사람들이 불편해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획했다"며 "여성들이 퇴근 길 지하철역에 들러 부담 없이 상담받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관악경찰서는 두 달 간 무로법률상담소를 시범운영한 뒤 결과에 따라 주 2회(화·목)로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이희정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