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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고(故) 박용하가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됐지만 팬들의 그리움은 여전했다.
지난 2010년 6월30일 스스로 생을 마감한 한류스타 박용하의 6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일본 팬들이 한국을 찾았다. 여전히 박용하를 잊지 못한 수백여 명의 일본 팬들은 지난 29일 한국을 찾아 강원도의 한 리조트에서 유가족과 함께 추모제, 영상회를 가졌다.
요나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유가족과 팬들은 30일 고인이 안장돼 있는 경기 분당 메모리얼 파크를 찾아 헌화식과 분향식을 한 뒤 고인의 위패가 있는 경기 고양시 약천사에서 제등식을 진행한다.
2010년 이후 매년 6월30일 고 박용하의 기일에는 한국, 중국, 일본 팬들이 모여 추도식을 갖으며 그를 추억해왔지만 이처럼 1박2일 간 추모행사를 진행한 것은 처음.
고인의 누나인 요나 엔터테인먼트 박혜연 대표는 “이제는 우리 가족이나 팬들 모두 조금은 편안한 마음으로 만나서 박용하를 추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추모 행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 박용하는 지난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데뷔해 드라마 ‘보고 또 보고’, '러빙유', '겨울연가', '온에어' 등의 작품을 통해 국‧내외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29일과 30일 고(故) 박용하의 6주기를 맞아 추모행사가 진행됐다. 사진은 박용하 생전 콘서트 당시 모습. <사진제공=요나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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