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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올 하반기 일본을 방문한다고 이준규 주일대사 내정자가 29일 밝혔다.
이준규 내정자는 이날 아태정책연구원 주최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동문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외교안보정책포럼에 연사로 참석해 "금년 하반기에 일본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준규 내정자는 "이때 박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한일 양국의 관계 증진, 관계 발전을 위해서 매우 소중한 기회를 제공해 주리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중일 3국의 정상은 2015년 11월 서울에서 만나 3국 정상회의 정례화에 합의한 바 있다. 올해 의장국은 일본으로 한중일 정상회의는 일본에서 열리게 된다.
일본 언론들은 9월 중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인 11월쯤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외교부에서는 아직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올 하반기 일본을 방문한다고 이준규 주일대사 내정자가 29일 밝혔다. 사진=포커스뉴스DB <사진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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