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중국 증시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도 사흘째 강세를 보였다.
2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65%(19.03포인트) 오른 2931.59에 거래를 마쳤다.
세계 주요 증시가 브렉시트 여파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중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6년새 최저치로 떨어졌던 위안화 가치도 반등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날보다 0.0204위안 내린(위안화 절상) 6.6324위안에 고시했다.
국제 유가도 배럴당 48달러까지 회복하면서 증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날 톈진에서 열린 하계 다보스포럼에서 리커창 국무원 총리가 "중국을 세계에서 잠재력이 가장 큰 투자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힌 점도 투자심리 회복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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