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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전국 사립유치원들이 30일 예정된 집단휴업을 전격 철회하기로 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는 30일 예정된 임시 휴업을 철회하고 서울광장에서 개최를 예고한 '유아교육 평등권 확보를 위한 전국 유치원 학부모대회'도 함께 취소한다고 밝혔다.
한유총은 교육부와 휴업철회와 사립유치원 지원 확대 방안을 두고 논의를 해온 결과 정부가 관련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휴업 철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한유총은 국공립유치원과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누리과정 지원비 30만원까지 상향 △교재비·차량통행비 등 수혜성 경비의 지원 확대 등을 요구해왔다.
김득수 한유총 이사장은 "교육부가 공문과 협의를 통해 사립유치원 학부모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당초 한유총은 사립유치원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며 30일에 집단휴원을 하고 서울광장에서 최대 3만명 규모의 집회를 열 계획이었다.한국유치원총연합회 로고 <사진제공=한국유치원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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