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장소는 앞선 4명의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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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개숙인 박유천 |
(서울=포커스뉴스) 가수 겸 배우 박유천(31)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할 뻔 했다는 여성이 추가로 등장해 경찰이 접촉을 시도 중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어제 한 언론에서 이같은 얘기가 나와 제작진에게 협조를 구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해당 언론사는 지난 28일 박씨로부터 성폭행당할 뻔했다고 주장하는 5번째 여성 A씨가 있다며 관련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는 박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여성 4명과 마찬가지로 '화장실'에서 사건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박씨가 할 말이 있다고 그러면서 화장실로 들어가기에 따라갔다"며 "(박씨가) 옷 안에 손을 넣거나 이런 식으로 해서, 저는 너무 당황해서 반항을 했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지난 10일 유흥업소 종사자 B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데 이어 16일 다른 유흥업소 종사자 B씨로부터 피소됐다.
또 경찰은 지난 17일 2명의 20대 여성으로부터 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했다.
현재 박씨는 첫 번째 B씨를 무고죄 등으로 맞고소한 상황이다.
경찰 관계자는 "따로 우리에게 접수된 것은 아니다"면서도 "다른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던 그룹 JYJ 박유천이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2016.06.15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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