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공항테러] 호주 정부 "터키공항 자살 폭탄테러 규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29 11: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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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발생 공항 48시간 폐쇄 권고

(서울=포커스뉴스) 호주 정부가 28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테러를 규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29일 "테러 발생 직후 줄리 비숍 호주 외교부 장관이 폭탄테러를 규탄하고 유감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줄리 비숍 장관은 "호주 정부는 터키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아울러 터키 국민들에게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호주 정부는 터키 정부가 테러 발생 직후 취한 조치들에 공감한다. 또 터키 정부에 테러가 발생한 아타튀르크 공항을 48시간 동안 폐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고 더했다.

터키는 호주인들이 겨울철마다 많이 찾는 관광지다. 비숍 장관은 "호주인들의 테러 피해가 없는지 긴급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또 호주 국민들에게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현지에 있는 자국민들에게 인파가 많은 곳을 피하라고 알렸다고 덧붙였다.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자살 폭탄테러로 사망자 36명, 부상자 147명으로 파악되고 있다.(이스탄불/터키=게티/포커스뉴스) 28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 아튀투르크 국제공항에서 자폭테러가 발생했다. 2016.06.29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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