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정부가 실수요자들의 내집마련을 위한 디딤돌 대출을 올 한해 종전보다 2000억원 늘려 7조2000억원으로 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28일 발표했다.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도시기금운용계획 변경을 통해 올해 디딤돌 대출 규모를 7조2000억원으로 2000억원 늘리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5월 30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생애최초주택구입자의 디딤돌 대출금리를 최저 1.6%로 낮췄다. 생애최초주택구입자는 1.6~2,4% 수준의 금리로 디딤돌 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일시적 2주택자도 디딤돌 대출이 지원된다. 다만 대출 후 3개월 내에 기존 주택을 처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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