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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도 무궁무진한 시간은 흘렀고 죽은 후에도 그만큼의, 그보다 더한 시간은 흐릅니다. 아무리 오래산다 해도 우주적 관점에서 보면 결국 찰나에 지나지 않는데요. 본분을 지키며 살기도 짧은 인생, 주변 상황에 휩쓸리지 않는 한 주가 되시길 바라며, 월요일 이브닝브리핑입니다.
◆ 박 대통령, 브렉시트 언급
박근혜 대통령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시장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시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시사하며 "어려운 고용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여력을 확충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들이 나올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세밀하게 점검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 박 대통령 "범정부 차원 브렉시트 대응…더 물러날 곳 없다" - 기사 바로가기)
◆ 고개 숙인 야당대표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의 '가족 채용 논란'과 박선숙 국민의당 의원의 '총선 리베이트 의혹'으로 각 당에 '적신호'가 켜진 가운데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가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당무감사를 통해 상호간 조처를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안 대표는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송구스럽다"며 고개를 숙였는데요. 자세한 소식 전합니다.
(☞ 김종인 "서영교 문제, 진심으로 사과…당무감사 통해 조치 취할 것" - 기사 바로가기)
(☞ 안철수 "박선숙 검찰조사…리베이트 의혹, 이유 막론 송구" - 기사 바로가기)
(☞ 박지원 "김수민‧박선숙 등 출당조치까지 가능" - 기사 바로가기)
◆ 삼성전자 인사혁신
삼성전자가 기존 연공서열 중심의 인사제도를 없애고 업무와 전문성을 중시하는 '직무·역할' 중심의 새로운 인사 체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직급단계는 7단계에서 4단계로 줄고 호칭도 '~님'을 사용하기로 했는데요. 이와 함께 반바지 출근을 허용하고 습관적 야근도 없애기로 했습니다.
(☞ 삼성전자, 연공서열 중심 인사제도 폐지…新직급제 도입 - 기사 바로가기)
◆ 영국 연방 분열 조짐
브렉시트 결정 이후 영국 연방의 분열 조짐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EU 잔류를 희망했던 스코틀랜드의 반발이 거센데요. 스코틀랜드 지역에서 'EU가 아닌 영국을 벗어나자'는 독립 움직임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자치정부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강경한 견해를 밝히고 있는데요.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수반은 "잔류를 위해 EU와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EU측에 잔류를 공식 요구했습니다.
(☞ 영국 연방 분열 조짐 심화…스코틀랜드 "EU 아닌 영국 탈퇴" - 기사 바로가기)
◆ 힐러리, 美대선 지지율 상승
미국 대선 민주당 유력 후보인 힐러리가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공화당 유력 후보 트럼프를 두자릿대수 차이로 앞섰습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힐러리 클린턴은 지지율 51%를 기록한 반면 도널드 트럼프는 39%에 그쳤는데요. 워싱턴포스트는 조사 결과에 대해 "유권자들이 도널드 트럼프를 대통령 후보에 적합한 인물이 아니라고 판단한 결과"라고 전했습니다.
(☞ 힐러리, 美대선 지지율 상승… 여론조사서 트럼프에 두자릿수 앞서- 기사 바로가기)
◆ '서태지와 아이들' 이주노, 또 성추행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씨가 사기 혐의에 이어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이 씨는 지난 25일 새벽 3시쯤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두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피해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이 씨가 강제로 신체 일부를 만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클럽서 여성 가슴 만진 이주노, 또 성추행 혐의로 입건 - 기사 바로가기)
(☞ 벌써 두 번째…이주노 누구? '서태지와 아이들' 전 멤버 - 기사 바로가기)박근혜 대통령.<사진출처=청와대>(왼쪽부터)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사진출처=포커스뉴스DB>2015.08.17 조종원 기자 (너츠포드/영국=게티/포커스뉴스) 구멍난 유럽기. 2016.06.24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콜럼버스/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민주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소재 포트헤이스메트로폴리탄교육센터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서태지와 아이들 전 멤버 이주노씨가 성추행 사건에 휘말렸다. <사진출처=이주노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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