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차승원, 유준상 등이 호흡을 맞춘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오는 9월 관객과 만난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미천한 신분으로 시대와 권력에 맞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인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김정호(차승원 분)의 감춰진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2009년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박범신 작가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기도 하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개봉 소식을 알리며 사계절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에서 김정호 역의 차승원이 시선을 압도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로 계절은 변하지만 김정호는 한결같이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풍광은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또 하나의 주인공으로 꼽힌다. 이는 대규모 전국 로케이션을 통해 9개월 동안 대한민국 전국 곳곳을 누비며 촬영에 나선 강우석 감독과 제작진의 노력으로 완성된 장면이다.
'고산자, 대동여지도'에는 차승원을 비롯해 유준상, 김인권, 신동미, 남지현 등이 열연했다. '실미도'(2003년), '공공의 적' 시리즈를 만든 강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대한민국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담은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4계절 포스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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