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국토부는 5월 주택인허가 물량이 총 5만271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인허가 물량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 2014년 12월 이후 17개월 만에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2만222가구)은 전년 동기 대비 29.7% 줄었고, 지방(3만2491가구)은 15.6%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3435가구로 같은 기간 12.8% 감소, 기타 주택은 1만9278가구로 4.1% 증가했다.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5만604가구로 지난해보다 14.5% 감소하며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수도권(2만5274가구)과 지방(2만5330가구)이 각각 19.3%와 9.1% 줄었다.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5만3383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반면 준공 실적은 기존 인허가 물량 영향을 받아 전국 3만6785가구로 전년 동월 보다 32.5% 증가했다. 수도권이 2만1300가구로 같은 기간 77.4% 늘었고, 지방은 1.7% 줄었다.<출처=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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