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서 여성 가슴 만진 이주노, 또 성추행 혐의로 입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27 09: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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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서 여성에 치근덕, 말리던 주인 폭행…2002년에도 같은 혐의로 기소유예

(서울=포커스뉴스)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49·본명 이상우)씨가 사기 혐의에 이어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씨는 2002년에도 동일한 혐의로 입건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7일 이주노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25일 새벽 3시쯤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술에 취한 채 A(29)씨와 B(29)씨에게 치근덕대면서 뒤에서 가슴을 끌어안거나 하체를 밀착시킨 혐의다. 또 이씨는 자신을 말리는 클럽 주인의 뺨을 때린 것으로도 알려졌다. 경찰은 클럽의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한편 이씨는 현재 억대 사기혐의로 재판을 하고 있는 상태다. 이씨는 지난 2013년 하반기 돌잔치 전문회사를 만드는 과정에서 개업 비용을 명목으로 지인들에게 1억65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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